전남도자원봉사센터, 남도사랑봉사단 재난 대응 현장체험 교육 실시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het | 2024-07-02 14:22:27

남도사랑봉사단 22개 시군단장,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체험
▲사진=(전남자원봉사쎈터제공) 태안 유류피해극복현장체험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는 2일 22개 시군 남도사랑봉사단 단장 등 25명을 대상으로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하여 재난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발생시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및 예방대책 마련과 남도사랑봉사단의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 발생한 유류피해 사건의 극복과정을 기념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를 통해 사건의 경과와 복구작업의 과정 등 전문해설사의 상세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기념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당시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관 △실제 복구작업에 사용한 장비와 도구를 활용한 환경복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복구작업 시뮬레이션 △전문가를 통한 환경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환경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방안을 다루는 환경교육 워크숍 △전시물과 자료를 통해 유류피해의 역사와 극복과정을 배우는 전시관 투어가 제공되고 있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너나 할 것 없이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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