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예방주간 맞아 아동권리 홍보…신고 요령 집중 안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1 15:07:28

기장군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최근 기장경찰서,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7~18일 이틀간 기장읍 교리초등학교와 오시리아 소재 롯데몰에서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과 경찰, 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아동권리 퀴즈, 홍보물 배부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요령을 집중 안내해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기장군은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며, 매월 정보연계협의체를 통해 유관기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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