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저 등급'…부안은 '최고 등급'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3-02-14 14:28:07
▲고창군청 전경.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부안군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고창군이 최저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과 무주군, 완주군, 장수군은 두 번째로 높은 '나 등급'을,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교육청, 임실군은 두 번째로 낮은 '라 등급'을 받았으며 전라북도와 나머지 8개 시·군은 보통 수준인 '다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분야는 고충민원 처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분야별 평가 결과를 종합해 기관 유형별로 평가등급(가등급~마등급)을 결정했다.
기초 군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경북 영양군은 통신회사의 인공지능 통화비서 서비스를 활용한 ‘24시 AI통화비서 서비스’를 운영해 비근무 시간의 민원전화까지 접수·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국민권익위와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서비스가 미흡한 곳으로 평가된 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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