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계획’ 승인·고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0-30 14:30:37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오늘(30일) 승인·고시했다.


지난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이번 계획 확정에 따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총 면적 266만 1000㎡의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129만 7000㎡), 복합용지(2만 4000㎡), 지원시설용지(63만㎡), 공공시설용지(71만㎡) 등 4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업종배치는 기존 우세업종과 혁신경제 관련 사업 위주로 스마트자동차, 차세대 기계·금속, 신소재 섬유,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등 4개의 복합지구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총 1706억 원의 예산을 국비 50%와 시비 50%로 확보해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대구산업단지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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