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 대비 특별 점검·감시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9-14 14:31:08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특별 점검·감시로 선물세트의 과대포장을 잡고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시는 우선 14일부터 18일까지 대형파트 등에서 추석을 맞아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포장횟수·포장재질·포장공간비율의 준수여부, PVC포장재 사용 여부 등으로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제품의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과대포장 의심 품목으로 인정된 제품은 포장검사명령으로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때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배출사업장에서 각종 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추석 연휴 전에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및 전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이 끝나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고장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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