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아라온 봄꽃 식재 완료…수선화 절정 예고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3-25 14:33:13

2만여 본 봄꽃·3만4천 본 수선화 조성
낮엔 꽃길, 밤엔 ‘빛의 거리’…수변 관광 명소 부각
계양아라온 포시즌가든 일대에 조성된 수선화 군락과 봄꽃 경관 모습. 인천 계양구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도심 속 수변 공간이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계절형 관광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꽃 식재와 야간 경관 조명을 결합한 공간 조성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봄을 맞아 계양아라온 일대에 대규모 꽃 식재를 완료하고, 포시즌가든을 중심으로 수선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양아라온에는 수국과 루피너스 등 20여 종 약 2만여 본의 봄꽃이 식재돼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수향원에서 귤현대교 방면에 조성된 포시즌가든에는 3만 4천여 본의 수선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물길을 따라 이어진 꽃길과 수선화 군락은 계양아라온의 탁 트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야외 탁자와 벤치 등 휴식시설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빛의 거리’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낮에는 꽃길 산책을,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을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계절별 초화 식재와 프로그램 운영,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수도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이 낮에는 꽃과 자연을, 밤에는 빛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일상 속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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