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01 14:48:45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9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 △지역 고용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 △우수 시책 발굴·추진 등 계획부터 성과까지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남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950명을 초과 달성해 총 1만 2,0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110.2%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폭넓게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청년 창조발전소 운영 ▲신중년 보안 인력 양성 아카데미 ▲오륙도 인생후반전지원센터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청년 일터-삶터-배움터-놀이터를 연계한 남구형 청년 정착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자체·지역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일자리 모델 발굴, 일드림센터 확장 개소를 통한 지역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 민·관·산·학 협업 기반의 일자리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남구의 일자리 정책이 행정의 노력만이 아닌,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더 좋은 일자리, 더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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