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남북통일기원 워킹대회, 일본에서 시집온 여성과 함께 10여명 참여

정병희 기자

coffee0055@daum.net | 2024-06-15 14:35:43

▲ 15일 일본에서 시집온 여성 등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워킹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충북 청주시에서 특별한 걸음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 등과 10여명이 ‘2024 남북통일기원 워킹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충북도청 앞에서 삼일공원까지 아키코 미즈노 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 삼일공원 현충탑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워킹대회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참가자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걷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시민들과 함께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민족 간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힘차게 전달했다.

아키코 미즈노 회장은 “오늘 이 걸음이 남북 간의 이해와 화해의 가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화를 기원하는 이 자리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구간인 충북도청에서 삼일공원까지의 거리는 약 3킬로미터로, 참가자들은 2시간에 걸쳐 걸으면서 남북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평화를 향한 공동의 염원을 다져 나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