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분야 4년 연속 우수기관… “일자리 선도도시로 도약”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10 15:36:11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실적과 정책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자체 특성 반영 사업, 일자리 창출 성과, 종사자 처우개선 등 네 가지 항목의 현장 효과성을 중점 평가했다.
달서구는 일자리 중심의 조직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올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지원 연계,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공공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특히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과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또 백세밥상 창업모델 ‘진이찬방’, 자원순환형 노인일자리 ‘백세보물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달서 with-U 스팀세차장’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그간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8년 연속 수상,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등 다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정책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해 왔다.
구는 내년에도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 일자리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구정의 최우선 과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다”며 “복지와 일자리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모두가 일의 즐거움을 누리는 ‘일자리 선도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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