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촉구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1-26 14:36:39
▲26일 오전 11시30분 의회 정문 앞에서 대전시의회 22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사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에 대전시의회도 촉구하고 나썼다.
대전시의회는 26일 오전 11시30분 의회 정문 앞에서 22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사수’ 성명을 발표하고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한데 이어 전체의원들은 ‘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사수’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를 강하게 촉구했다.
성명에서 “호남고속철 전체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편수만 경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도 운행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며 오히려 호남권-충청권 주민 모두에게 선택권을 주는 상생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치권 및 일부 지자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반대 논의를 적극 반박했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는 “국토균형 발전 및 보편적 교통복지 측면, 신속성을 요하는 국방행정 차질 방지, 호남권과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의 당위성을 적극 제기했다.
김인식 의장은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는 충청과 호남이 상호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이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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