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이수지 동화작가 특별전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29 14:42:20
“그림자 인형 만들며 가족과 소통”…10월 12일·26일 이틀간 진행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는 이수지 동화작가 특별전 '이렇게 멋진 날'과 연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을 듣고 난 뒤, 참여자가 직접 그림자 인형 키트를 제작하고 가족과 함께 그림자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체험 행사는 10월 12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와 그 가족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신청은 10월 1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의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는 “이번 체험은 전시 관람과 연계해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지 작가는 칼데콧 아너상 3회 수상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로,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속 장면과 창작 과정이 전시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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