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이달 28일 개최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0-26 13:24:48

▲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현황 [로컬세계 김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제35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247명 포함 임원, 관계자 등 총 7687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농구, 축구, 육상, 양궁, 태권도, 게이트볼 등 총 27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 예정이다.


문체부는 기존에 장애인 체육대회가 전국 체육대회 다음 해에 열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전국체육대회와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긍정적 인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0m 은메달, 2014년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전민재 선수(육상), 2014년 세계 선수권대회 3연패 이도연 선수(사이클), 지난 7월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 2관왕 조기성 선수(수영) 등 다음 해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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