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수 불법 처리행위 강력 단속…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박차”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2-24 14:46:17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폐수 부적정 처리 등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구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인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등 6개 구의 하수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고농도 폐수가 유입될 경우 운영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는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환경 감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초과한 도금업체 등 62개소를 적발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가좌하수처리구역(석남·가좌·원창동 등)은 여전히 중·소규모 영세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폐수 부적정 처리 등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서구는 특별단속반을 상시 운영해 주요 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 폐수배출사업장 294개소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불법 비밀배출구 여부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연중 불시 단속한다. 아울러 수질자동측정기기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하천 및 하수구 맨홀에 대한 추적 검사도 병행해 무단 방류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폐수 부적정 처리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의성과 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영세 사업장에는 기술지원을 통해 올바른 폐수처리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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