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생태공원서 양수기 가동 중심 교육…침수 피해 대응 역량 강화
민관 협력 통해 재난 대응 능력 제고 부산 북구 덕천2동 자율방재단,태풍 및 침수 피해 대비 단체안전교육 실시.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덕천2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화명생태공원 계류장에서 양수기 가동을 중심으로 한 단체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과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민관 합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양수기 가동 방법과 요령 △부속 부품 결합 방법과 종류 △수방장비 위치 및 사용 시 주의사항 △침수 피해 방지 장비(모래주머니, 워터댐) 사용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필응 덕천2동 자율방재단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살기 좋은 덕천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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