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2017년도 농지은행사업 목표달성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집중지원키로 했다.

 
7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충남본부와 11개 지사 농지은행부장, 사업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사업 예산 1272억원의 사업비를 상반기 내 70% 이상 집중 추진해 농지은행을 선도하고 정부의 재정조기집행에 기여키로 했다.

 
사업비는 농업경쟁력 제고와 영농규모화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에 261억원,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8억원, 부채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에 471억원, 농지연금사업에 104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김병찬 본부장은 “농업인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농지은행이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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