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11억 5천만 원 투입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2-27 14:59:46

보전금 5억 8,311만 원과 군비 5억 6,689만 원 책정
유기질비료 1포당 1,300원에서 1,900원, 차등 지원
함평군청 전경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6년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7일 함평군에따르면  내년에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량 1만 3천 톤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보전금 5억 8,311만 원과 군비 5억 6,689만 원 총 1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전금은  2027년 이후에는 국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함평군은 향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친환경 농업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포당 1,300원에서 최대 1,9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 사업에는 총 2,233농가가 72만372포, 약 1만4,407톤이 신청 접수되었으며,  군은 12월 말까지 사업 대상자와 지원 물량을 확정하고,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농가에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