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16세대에 연탄 5000장 전달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9일 고창읍 한 저소득층 집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9일 협의회 회원 20여명은 고창읍 한 세대에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14개 읍·면의 저소득 계층 16세대에 연탄 5000장을 지원했다.  

김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연탄지원금은 지난 4월 청보리밭축제장에서 23일간 14개 단체 회장단들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이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정성이 하나 둘 모여 더욱 따뜻한 고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지역사회를 이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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