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개최…교통안전 실천 다짐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30 16:28:30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30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25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열고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교통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배려와 존중은 교통안전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하고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교통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미디어 춤사위 퍼포먼스 △교통사고 사례 사진 전시회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 함께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구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83명으로, 2015년 157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47.1%) 감소했으며, 2025년 9월 말 현재 48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교통안전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 약속을 지킬 때 실현될 수 있다”며 “배려와 양보를 통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고,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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