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18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 ‘우수상’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1-22 14:52:28
관세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개선 활동 정착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지난 21일 ‘2018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2018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관세청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관세청 제공) |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시상식이다.
관세청은 ▲품질관리 체계 정립 ▲품질기준인 업무규칙의 지속적 보완 ▲데이터 표준·구조의 상시적 정비 ▲오류 검증·개선 실행 등 그간의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앞서 관세청은 데이터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품질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수출입 통관·물류, 징수 등 관세행정 중점관리 데이터베이스(DB) 7대 분야를 선정하고 데이터의 기본인 형식적 오류를 분기별로 점검·개선하는 활동도 정착시켰다.
점검·개선 활동에는 품질진단 전문 툴(소프트웨어)을 새롭게 활용해 데이터의 오류를 수작업에서 시스템적 진단 체계로 전환했다.
또 데이터 품질의 근본인 데이터 표준을 정의하고 정보시스템이 신규 구축·변경될 때마다 데이터의 구조 목록을 현행화했다.
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은 “관세행정 데이터베이스 전반에 대한 품질관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공공 데이터의 개방·활용 정책에도 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데이터의 생성단계부터 고품질의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 각종 신고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과 민·관협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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