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밭대에 맞춤형 학위과정 개설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1-03 14:53:58
국내 최초 통합물관리학과 신설…고졸 직원 학업 병행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K-water는 오는 5일 한밭대학교와 통합물관리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통합물관리학과는 물산업 분야의 특화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학사학위 과정이다. 상수도, 하천, 댐, 수질, 하수도 등 물 순환 전 과정의 실무기술을 다루며, 4년 동안 47개 과목 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수여받는다.
협약으로 한밭대는 2016년 3월부터 통합물관리학과를 개설하며 K-water는 고졸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30명을 선발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근무여건을 고려하여 주로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 주간에 K-water교육원과 한밭대에서 실시된다. 실무과목은 K-water 소속 전임교수가, 기초과목은 한밭대학교 교수가 담당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맞춤형 학위과정 개설을 통해 K-water는 물 분야의 학문적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자기 개발을 통해 전문성과 직무만족도를 제고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고졸학력 직원을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 4년 동안 고졸사원 2백여 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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