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3동 청년회가 지난 26일 '어르신 무료급식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구포3동청년회가 포천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어르신 무료급식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를 400여 명의 어르신께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시랑골예술단의 재능기부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더했다. 

최수강 구포3동 청년회장은“구포3동 유관 단체와 지역 소상공인, 청년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청년회의 꾸준한 봉사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포3동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포3동 청년회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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