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우리 아이의 뇌와 마음을 지키는 법’ 공개강좌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7-10 14:57:55

인천시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9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연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강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으로 구성됐고, 지역 내 학부모, 아동.청소년 관련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아동.청소년기 뇌 발달 과정과 그에 따른 행동적.정서적 특징,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으며, 2부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과 마음돌봄 지원을 위한 상담, 사례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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