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4월 1~10일 수출 186억 달러…작년 동기比 13.7%↑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04-11 14:56:48
무역수지 11억 달러 적자
관세청은 11일, 4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13.7%(22억3000만 달러) 늘었고, 수입은 197억 달러로 6.5%(12억1000만 달러) 늘었다.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 부품(10.5%) 등은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3.9%), 컴퓨터 주변기기(△14.1%) 등은 줄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3%로 2.5%p 늘었다.
주요국가는 중국(8.8%), 유럽연합(30.6%), 베트남(14.3%), 일본(0.7%) 등은 늘었고, 미국(△0.6%) 등은 줄었다. 특히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9.5%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원유(10.2%), 반도체(15.5%), 기계류(10.3%) 등은 늘었고, 가스(△19.1%), 석유제품(△7.3%) 등은 줄었다. 특히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 △1.2% 줄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4.7%), 미국(2.3%), 일본(15.1%), 호주(19.9%)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18.7%) 등은 줄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