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파트 옥상태양광 대여사업 지원

송요기

geumjoseeun@naver.com | 2018-05-20 14:55:04

아파트 단지 당 최대 1000만원, 총 5개 아파트 지원

▲지난해 유천현대 태양광 대여사업 모습,(대전시 제공)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시는 관내 공동주택단지가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이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아파트는 태양광발전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설비의 소유권은 아파트에 이전되며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한밭가든 모습. 

태양광대여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체결 후 시 공고문에 따라 첨부서류를 완비해 에너지산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태양광대여사업과 더불어 아파트 단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스마트 전력계량기 교체사업(AMI)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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