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배움의 즐거움에 ‘푸욱’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5-03-17 14:57:28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삼기면 원서두 마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에 빠지고 있다.

원서두 마을은 65세 노인인구가 50% 이상을 구성하고 노인회 활동이 우수, 2013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아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향상시켜줄 생활체조 교육과 삼도사물놀이 교육이 마련된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스스로 챙기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민 고금연(53)씨는 “작년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마을 담장벽화로 마을이 보다 젊어진 것 같다”며 “올해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건강장수마을은 안전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노인건강관리, 환경정비, 소일거리 창출 등 노년층 수요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지역 마을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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