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와 간담회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2-09-22 14:59:20
교통사고 예방과 전화금융사기 등 노인 대상 범죄 예방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탁정연 지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어르신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피해자가 피해금을 이체하는 ‘계좌이체형’은 감소하는 반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형’이 급증하고 있다.
‘검찰.경찰에서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안전한 곳으로 돈을 보관한다’, ‘저금리 대출을 진행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을 인출해 만나자고 하는 경우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만약 사기범에 속아 현금을 직접 전달한 경우에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야 한다.
그리고 고령일수록 시각과 청각 능력의 저하, 보행속도.인지반응 시간 저하 등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야간·새벽 보행 시 밝은색 옷이나 안전용품을 착용 △녹색불이 켜져도 차량 멈춤을 확인하고 건너기 △횡단보도에 미리 내려서 있지 않기 등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당부했다.
고영완 경찰서장은 “교통사고와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치안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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