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손잡아…공익활동 지원 확대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2-19 15:02:28

▲19일 서울 송파구 수협 본사에서 열린 '상호 동반 발전을 위한 수협중앙회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업무협약식'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왼쪽),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협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수협중앙회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공익활동 지원에 나선다.


수협(회장 김임권)은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김임권 수협 회장과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동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2014년에 설립된 단체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와 관련한 문화 행사를 여는 등 소외된 항일여성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업인의 지위 향상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항일여성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 발굴·재조명을 위해서도 상호 교류하게 된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사회공헌 및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임권 수협 회장은 “수협중앙회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소외된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식이 양 기관의 동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수협 본사에서 열린 '상호 동반 발전을 위한 수협중앙회와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업무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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