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29 18:22:10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이후 공약이행 성과,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지역 특성화 정책 등 전 분야에서 정량·정성적 성과를 고루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 청렴도, 지역특화 시책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민선 8기 6대 분야 59개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구민 체감 중심의 행정 성과를 창출했다. 구민평가단 운영,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한 바 있다.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12번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신뢰 기반의 투명 행정을 공고히 했다.
스마트도시 구축 및 기후위기 대응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대구·경북 기초단체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재인증까지 완료했으며, 대구 최초로 ‘그린시티’로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 정책을 시행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8기를 포함해 지난 9년간 54만 구민과 1천여 공직자가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지방시대에 경쟁력 있는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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