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투루크메니스탄 건설시장…관세청장 첫 회의 열어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08-29 15:07:35

▲투르크메니스탄 관세청장 회의.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은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관세청장 회의’를 열어 협력 강화 방안 등 현안에 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시장으로 우리기업들은 지난해 기준 17건, 100억불 규모 건설 수주를 확대해 왔다.


한국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활발한 진출은 양측 관세당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었다.

▲김영문 관세청장(왼쪽)과 오스마노프 아따두르디 투르크메니스탄 관세청장.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유럽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투르크멘바시 국제항구를 지난 5월 재개장하면서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을 소개하며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관세청은 투르크메니스탄 세관직원을 내년에 한국으로 초청해 능력배양을 위한 연수 진행을 약속하는 등 협력 의지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기업의 수출지원,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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