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시 옥구읍 오산마을 전종래 이장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히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자신의 땅(330㎡)을 기부했다.

전종래 이장은 자신의 땅을 기부하면 경로당 신축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바로 실행에 옮겼다.

전 이장은 “요즘 우리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취미활동, 각종 정보교환 및 여가활동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마련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노 옥구읍장은 “경로당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땅을 흔쾌히 기부한 전종래 이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하루빨리 마을경로당이 신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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