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실수도 큰 산불로...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부산 중부소방서는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꽃마을 일대까지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실시했다.중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3일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서구 꽃마을 일대까지 의용소방대원 157명과 소방서 직원 24명 등 총 18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이용객이 많은 민주공원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건조한 가을 날씨 속 작은 불씨도 나무와 초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홍보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도심 공원 내 흡연·불꽃 사용 금지 ▲등산 중 쓰레기·화기 취급 주의 ▲낙엽·마른 풀밭 주변 불씨 관리 철저 ▲산불 발견 시 즉시 119 신고 등을 중점 안내했다. 부산광역시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최도석 위원장도 현장에 함께했다.

제용기 부산 중부소방서장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맞춰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조심 기간 도심 녹지대 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와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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