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발기인 총회 개최…이르면 내년부터 사업 추진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1-27 13:42:21

▲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포함한 참석자들이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발기인 총회

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로컬세계 김림 기자] 건설업계가 오늘(2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월 19일 열린 ‘건설업계 자정결의대회’에서의 ‘건설업계 사회공헌사업 확대’ 결의에 따라, 지난 10월 28일 재단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정관·사업 계획 논의 등을 거쳐 이번에 출범하게 됐다.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이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사진은 주요 업체 대표와 정·학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재단 설립은 건설사의 자발적인 출연(2천억 원 목표)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내달 중 재단 설립 허가를 취득을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건설산업의 장점을 살려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 등 소년·소녀가장을 포함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은 “건설인들의 진심을 국민들께 전달하고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의 이사장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이제는 건설업계가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적극 환원할 때”라며 “사회공헌재단 출범을 계기로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경영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확산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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