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추석 맞아 리더스손해사정·레터하우스 성품 기탁 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8 16:40:44
어린이식당에 오란다 60상자 전달…발달장애인 운영 카페도 나눔 동참
장애인표준사업장 레터스주식회사,부산 동구에 사랑의 쿠키 박스 전달.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을 받았다.
동구는 지난 17일 리더스손해사정과 자회사 ㈜레터스 레터하우스로부터 오란다 4개입 60상자(12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품은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부산동구어린이식당’에 전달됐다.
레터하우스는 ‘함께 하자’(Let Us)라는 의미를 지닌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다. 이번 기탁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가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 어린이 가정에 귀한 성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뜻깊은 명절 선물이 되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레터스 레터하우스 김태연 대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레터하우스가 동구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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