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국비확보 ‘올인’…“현안사업 일일점검해 대면보고하라”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2-20 15:17:01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올해 최대 성과를 올린 국비확보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일일점검해 대면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분원 이탈을 사전에 막도록 조기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 |
권 시장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역대 최대 국비확보 실적이 내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 시가 강력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만들기와 일자리창출 등 미래관점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라”며 “이를 위해 내달부터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고 기동대책반을 가동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사업추진에 있어 현장과의 일체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일일점검시스템을 가동, 매일 진도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사업추진 적기에 적절한 쌍방향 홍보활동이 중요하고, 그래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의 분원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세종에 밀집한 국책연구소 싱크탱크를 자문단 등으로 위촉하는 등의 초동 대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연연 분원의 타 지역 이탈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사·공단 지역본부의 타 도시 이전 조짐에 대해 초동대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세종시에 밀집한 국책연구소 싱크탱크를 우리시자문단 등으로 위촉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선정국과 맞물려 업무적 호기 활용과 공직기강 쇄신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대선분위기에 휩쓸려 공직 분위기가 이완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더불어 이번 대선을 현안사업 해결의 호기로 삼아 각 정당과 협조, 지역 아젠다가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긴밀하게 움직여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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