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소득세 징수목표 초과달성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1-25 15:09:51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2015년 지방소득세를 목표액 350억원 대비 20% 증가한 421억원을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총세입액 339억원보다 8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법인지방소득세의 독자적 과세권을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지방세는 소득원천에 따라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 법인소득분으로 구분되며 시는 2015년 종합소득분 34억원, 양도소득분 23억원, 특별징수분 154억원, 법인소득분 210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국세의 세법개정으로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의 증가, 관내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 법인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16년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세액 정산의 본격시행, 2017년 개인지방소득세의 신고시행 등 개편되는 지방소득세에 철저히 대비해 동북아 경제중심의 명품도시 군산건설에 맞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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