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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노성수 기자]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시민, 출향인, 학생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시체육회 주관으로 ‘제62회 상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우석여고 취타대를 선두로 관내 24개 읍·면·동 선수들과 장애인선수단이 기수단과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표현하는 조형물을 앞세우고 다채로운 입장식을 펼쳤다.

이어 상주교육청 백만흠 교육장의 개회선언과 상주시체육회장(이정백 시장)의 대회사, 상주시의회 남영숙 시의장의 축사, 감사패, 공로패 수여식,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고 16일 천봉산 성황단에서 태양점화로 채화된 성화를 마지막 주자인 조민영·서은희 선수(옥산초교 6학년)가 김유리 선수(상주시청사이클팀,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 수상자)로부터 건네받아 성화대에 불을 밝히는 점화식을 거행했다.

한편 이날 심신, 우연이, 전유하 외 다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노래와 청소년 연희단 ‘맥’ 의 사물놀이, 음악줄넘기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상주시민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민체육대회를 통해 11만 시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시민 대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라며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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