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경제협의회’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0-01 15:10:11

기관단체, 학계, 재계, 시민단체 대표 등 지역 경제주체 한자리에

▲ 사진제공=대전시[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오늘(1일) 오후, ‘대전경제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 제계,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복경제 1.2.3 살맛나는 대전경제 추진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한필중 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이 ‘행복경제 1.2.3 살맛나는 대전경제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국내 최고의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대전 경제의 규모 확대 및 안정된 고용 창출을 위한 미래 경제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대전경제 진단, ‘행복경제 1.2.3’ 기본방향 및 주요과제, 중간성과 및 주요 현안 등을 제시했다.


‘행복경제 1.2.3’ 중간 성과로는 ‘1인당 GRDP 증가율 27.3%’, ‘제조업 생산 증가율 8.7%’, ‘고용 증가율 3.4%’,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 2.8%’로 특·광역시 중 전국 1위로 대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최근 대전지역 경제 동향 및 전망보고’에서 “메르스 사태 진정 이후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민간 소비의 완만한 증가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등 대규모 시설사업 유치로 건설투자의 호전과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제조업의 둔화 및 서비스업의 완만한 회복세 등이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설립했다”며“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증진과 국제구호활동 등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중소기업 사랑 나눔’후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직무역량 강화와 장기재직 촉진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가입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덕특구를 중심축으로 과학벨트 조성과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통해 대전 경제규모 키우기와 고용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살맛나는 대전경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급 기관단체들이 열악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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