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민선8기 공약 최종보고회 개최…4년간 추진 성과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10 16:42:06

교통·산업 기반 등 핵심 공약 추진 현황 공유
장기 과제는 재정·행정 여건 고려 단계적 추진
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은 민선8기 공약 이행 평가보고회의를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민선8기 공약 추진 과정과 성과를 종합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9일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간 공약 이행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 이행률 평가를 넘어 공약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재정적 제약과 극복 노력, 실제 체감 성과까지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8기 공약은 4개 분야 18개 부문, 총 7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2026년 1월 기준으로 완료 9건, 완료 후 계속 추진 10건, 정상추진 50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기장역 KTX-이음 정차 확정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신설이 대표 성과로 꼽힌다.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며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또한 ▲방사선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장기 과제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규모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등은 재정 여건과 중앙정부·부산시 협의 등 복합 행정 절차가 필요해 추진에 제약이 있었지만, ▲반송터널 및 연결도로 국비 확보 등을 계기로 구체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8기 군민과 맺은 약속 이행 과정을 종합 점검했다”며 “일부 사업은 속도 조절이 필요했지만 장기 과제들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에도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약 최종 점검은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장기 과제의 현실적 한계를 고려한 전략적 추진 필요성을 보여준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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