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밀원수 등 산림 자원 조성 현장 살펴

최홍삼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7-02 15:11:33

보령·부여 임업 현장 방문…임업인과 소통
▲양승조 지사가 2일 임업 정책 현장을 찾아 밀원수를 비롯한 산림 자원 조성 현장을 살피고 있다.(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최홍삼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임업 정책 현장을 찾아 밀원수를 비롯한 산림 자원 조성 현장을 살폈다.


양 지사는 이날 보령 성주 사방댐과 편백·옻나무 조림 현장, 임도시설, 밀원수 시범단지, 웅천 백합나무 조성지, 부여 외산 산림 묘목 민간양묘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양 지사는 산림 자원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업인과 소통하며 산림 경영 시스템을 살폈다.


양 지사는 각 현장에서 각 현장에서 산림 경영 시스템과 자원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임업인과 소통했다.


양 지사가 찾아간 보령 성주 편백나무 조림지는 지난 2010년 조성한 곳이며, 임도시설은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27년 동안 104억여원을 투입해 보령·부여·청양 등 3개 시·군 도유림에 걸쳐 만들었다.


성주면 개화리 일원 옻나무 조림지는 지난해 10∼11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도유림 내에 옻나무 1만5000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개화리 일원 밀원수 시범단지는 지난 1∼4월 아까시와 백합, 옻나무 등 밀원수 9만그루를 심어 조성했다. 또 이 단지에는 4300㎡규모의 양봉농가 채밀공간도 확보해 놨다.


웅천읍 수부리 백합나무 밀원수 조성지는 25㏊ 규모로, 2만7000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양 지사가 “벌은 꿀 생산량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도 연결된 문제”라며 “밀원수 부분에 집중해 달라”는 주문에 따라 조성을 추진했다.


이어 양 지사는 조림용 묘목 민간 양묘시설을 찾아 재배 과정 및 애로사항을 들은 뒤, 시설을 살펴보며 생산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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