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2회 서로나눔 김장 대축제’ 성황리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1-12 15:14:44
1,000여 명 참여, 담근 김치 33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인천시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는 1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2회 서로나눔 김장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와 구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청년외식업대표모임회·인천식품제조연합회 서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기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서구 대표 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방송인 배칠수 씨(출연료 전액 기부)의 사회 아래 개인 참가자 100여 팀과 단체·기업 50여 팀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3톤의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복지재단은 ‘구민의 행복디자인과 서구만의 복지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2024년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도 계획 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김장 대축제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사랑과 정성을 함께 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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