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취업 현장소리 경청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1-03 15:14:53

관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간담회 가져
▲3일 (구)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는 청년취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3일 (구)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대전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의 저성장 구조, 정년연장에 따른 고용 창출 저하로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일자리문제가 절박한 상황에서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대전지역 1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대전청년인력관리센터 직원 등 일자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대전시 청년일자리 정책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안상진 한밭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대전시가 금년도 대학생 취업을 위해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에 이르기까지는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청년들이 취업 할 수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대전지역에 유치하여 주실 것”을 건의했다.


대전시 유승병 일자리정책과장은“지역대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만큼 취업수요에 맞춰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일취월장 123 청년인력양성사업 등 적극 추진함께 특히 인문계열 대학생 들이 취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 실업 해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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