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2-12 15:15:09
| ▲관세청은 1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관세청 제공) |
품목분류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입 물품의 세율과 인증요건, 원산지충족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기준이 된다.
이번 세미나는 무역학과 교수, 수출입기업, 관세사, 관세청 내부 전문가 등 130여 명의 관세 품목분류 전문가가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관세기구(WCO) 등 국제 관세 품목분류 논의동향과 관세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 ▲12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관세 품목분류 포럼’ 제3차 정기 학술세미나 현장 사진. |
특히 이날 발표하는 연구논문은 관세 품목분류 분야 연구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의 입상작으로 기능단위기계에 대한 분류기준 연구, 부분품의 분류기준, 정보기술협정 활용실태와 확대방안 연구 등 총 6편의 연구논문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고석진 포럼 회장(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류 기준 마련 및 국제이슈 선도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관세 품목분류 포럼은 품목분류에 관한 민·관·학 합동연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최초 설립됐다. 현재 250여 명의 각계 전문가가 활동하면서 품목분류 현안과제의 해법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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