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 위령제' 엄수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7-07 15:15:31
7일 개통 45주년 기념 금강휴게소 인근 위령탑서 실시
▲ 도공 대전충청본부는 7일 오전 11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강휴게소 안근에 있는 순직자 위령탑에서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에 대한 위령제가 오늘(7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의 주관으로 엄수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금강휴게소 인근 순직자 위령탐에서 엄수된 이날 위령제에는 박권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김영만 옥천군수와 건설 순직자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령제와 관련해 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순직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68년 2월부터 1970년 7월까지 장비 165만대와 연인원 893만 명이 동원된 건국 이래 최대의 국가건설 사업이었다. 이 과정에서 77명이 순직해 도로공사에서는 매년 7월7일을 전후해 이들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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