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대상자 태풍피해농가 복구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10-25 15:24:44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김해시 대동면농촌지역 현장. 부산준법지원센터에서 투입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부산준법지원센터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이달 25~26일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입은 김해시 대동면 소재 농촌지역을 찾아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 복구현장에 나선 봉사자들은 지난 태풍으로 쓰러진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에 부족한 일손을 보태는데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민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날 피해를 입은 농민 홍00씨(65세)는 “태풍으로 호박농사를 짓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봉사자들이 자신의 일처럼 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는 “태풍으로 쓰러진 비닐하우스가 너무 많아 복구 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전했다.

부산준법지원센터는 태풍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사회봉사자들을 적극 투입해 복구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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