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쉼터 등 소공원으로 조성될 월명도 우수저류조 상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명동과 영화동을 연결하는 공간적·지리적 결절점인 월명동 우수저류조 상부공간을 상징적인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우수저류조 유지관리를 위해 저류조 상부 콘크리트 바닥면에 목재데크 설치 후 고정형이 아닌 이동이 가능한 시설물들로 공간배치 구상을 해야 한다. 

신청서는 군산시 홈페이지(http://www.gunsan.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작성 후 우편(시청 도시계획과) 및 이메일 (leonian035@korea.kr)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대상(상금 50만원) 1편, 최우수상(상금 30만원) 1편, 우수상(상금 10만원) 3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상징적인 쉼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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