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어항공사 탄력 붙어
전연정
pjh06942@hanmail.net | 2015-03-25 15:19:32
돌산항, 안도항 개발사업 윤곽 나올 듯
[로컬세계 전연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국회의원(여수갑)이 지난 돌산읍 의정보고대회에서 여수지역 국가어항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곤의원은 이 자리에서 돌산항 정비사업과 안도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3월 초 이 사항과 관련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항만청 차원의 노력을 요구한 내용을 공개했다.
돌산항 정비사업은 김 의원이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기본계획비를 확보한 것이 시발점이 됐는데 기본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돌산항계 어업권 보상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해 8월 주민간담회 이후 급물살을 탔다.
지난 2월 어촌계의 개발동의서가 해수부에 제출됨으로써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16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도항 다기능어항 사업은 지난해 7월 체험형 낚시어항으로 선정된 뒤 올해 상반기 중으로 8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설계를 마치면 약 200억원 규모의 낚시휴게소, 피싱파크, 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체험형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연등천 하류지역의 악취해소를 요구했으며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신규투입을 요청하는 등 관내 크고 작은 민원해결을 위하여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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