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탈탈, 털어버리고 놀자’…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열려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8-12-16 15:20:54
| ▲창원시 제공. |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청년과 청년활동가를 비롯해 창원시 청년정책 의견수렴 기구인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탈탈, 털어버리고 놀자!’를 모토로 삼은 이번 콘서트는 ‘걱정은 탈탈(脫脫) 털고 여기서 같이 놀자! 탈(頉)도 많고, 탈(탈ː)도 많은 요즘 청년’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힐링푸드를 나누면서 창원시의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체험, 청년비전센터 및 청년정책 안내 등 다채로운 부스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부에는 창원청년들이 한 해 탈탈 털어내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터놓고 소통하는 ‘세이 톡(talk) 콘서트’와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창원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오성택 일자리창출과장은 “살인적인 취업경쟁으로 스펙쌓기에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청년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청년비전센터를 홍보를 통해 청년들의 아지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취·창업을 돕는 ‘청년내일수당’, ‘청년창업수당’과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내일통장’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더해 2022년까지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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