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 오월드가 고병원성 AI의 전국 확산에 따라 조류관람시설 ‘버드랜드’의 무기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19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해 2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장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벌였지만 AI 위기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버드랜드’의 분변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현재까지 AI 의심 증상은 없지만 예방하기 위해 AI 위기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하기로 했다”며 “휴장기간에도 주기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통해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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