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농철 맞아 '예비 못자리' 설치 행사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4-29 15:20:30
| ▲‘2020년도 예비 못자리 설치 행사’ 참가자들이 권선구 입북동 농지에서 못자리 작업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는 29일 오전 권선구 입북동 농지에 자연재해· 병해충 피해 등으로 (벼) 묘가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모내기가 어려운 농가에 묘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예비 묘판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쌀연구회 회원, 수원농협·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추청벼, 대안벼 등 품종을 입북동 농지에 묘판(육묘상자) 1000여 개를 설치하고, 비닐 포장으로 덮어 보온해주는 못자리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묘판을 공급(5월 말 예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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