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반’ 진안 안천면서 일손돕기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7-20 15:23:47
▲서울 종로구 평창동 새마을협의회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10여명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진안군 안천면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서울 종로구 평창동 새마을협의회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10여명이 지난 17~18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진안군 안천면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안천면과 평창동은 지난 2012년 도농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더덕밭 제초작업과 태풍으로 군데군데 쓰러진 고추들을 다시 세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중리마을 주민들과의 평창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서로의 우애를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평창동 김동성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안천면과 농번기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차후 도농간 자매결연 등을 통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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